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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문화
청각 장애인들에 의하여 형성된 청각 장애인 고유의 문화.
수화를 함께 사용하는 공통적인 의사소통 양식으로 인하여 청각 장애인들 간에 집단 정체감의 형성이 농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출처: 특수교육학 용어사전,2009,국립특수교육원
뇌병변장애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하여 발생한 신체적 장애. 장애의 판정은 주된 증상인 마비의 정도 및 범위, 불수의 운동의 유무 등에 따른 팔, 다리의 기능 저하로 인한 앉기, 서기, 걷기 등의 이동 능력, 일상생활(동작)의 수행 능력 평가로 이루어진다.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시각, 청각 또는 언어상의 기능장애나 정신지체가 동반된 경우는 중복장애로 인정한다.
뇌졸중, 뇌손상 등 기타 뇌병변이 있는 경우는 발병 또는 외상 후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치료한 후에 뇌병변장애 판정을 할 수 있으며, 식물인간 또는 장기간의 의식 소실 등의 경우 발병(외상) 후 6개월이 지나면 뇌병변 장애인으로 장애판정을 할 수 있다. 다만 치매는 제외된다.
뇌병변장애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산모가 바이러스에 의해 병에 걸렸을 때, 특히 풍진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준다. 그리고 산모가 약물중독이 있을 때에도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조산일 경우 미숙아의 호흡장애로 인해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발생할 수도 있다. 출산 이후에는 뇌막염 같은 질병이나 사고로 발생하기도 한다.
-출처: 특수교육학 용어사전,2009,국립특수교육원
뇌성마비
미성숙한 뇌 혹은 뇌의 손상으로 말미암은 운동장애와 자세의 이상을 보이는 비진행성 증후군. 이 정의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① 뇌성마비는 근육의 긴장 상태, 자세를 바꾸기 위한 조절 및 운동에 영향을 미친다.
② 뇌성마비는 비진행성이기 때문에 기능을 변화시키는 결과를 유발하지 않는다.
③ 뇌성마비는 태어나기 전 혹은 아동기 초기에 뇌를 미성숙 상태로 만드는 손상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발달장애’에 속한다.
뇌성마비 아동들은 마비로 인하여 자발적인 운동이 어렵고, 팔과 다리가 마비되어 있기도 하며, 언어장애를 수반하기도 한다. 중도의 뇌성마비는 출생 후 수개월 내에 진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는 2~3세가 될 때까지, 걷기나 서기, 그리고 균형감각에 문제를 나타내기 전에는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다.
뇌성마비의 원인은 다양하다. 자궁 내 또는 태아기의 염증, 뇌의 기형, 뇌손상을 수반하는 유전적 증후군이나 산소 결핍증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출생 전이나 출생 후의 뇌손상, 사고 혹은 질병으로 인하거나, 저체중 신생아에서 산소 결핍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 출산 후 5분 이상 첫울음 소리를 내지 않는 것도 뇌성마비의 중요한 예후로 간주된다.
뇌성마비를 분류하는 방법에는 형태학적 분류, 생리학적 분류, 기능 수준별 분류 등이 있다. 생리학적 분류는 학자들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1950년대부터 미국 뇌성마비 학회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다.
① 경직형(spasticity),
② 강직형(rigidity),
③ 불수의 운동형(athetosis),
④ 운동실조형(ataxia),
⑤ 진전형(tremor),
⑥ 혼합형(mixed)
다운증후군
21번 염색체 이상에 의해 신체적, 지적 발달의 전반적인 지체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염색체 이상 증후군. 기록에 따르면 다운 증후군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식적으로는 1866년 영국 의사 존 랭던 다운(J. Down)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되어 그의 이름을 따라 다운 증후군이라 불리게 되었다. 21번 염색체를 3개 가지고 있어서 삼염색체성(trisomy 21)이라고도 불린다. 다운증후군 출현율에 대한 보고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800명에서 1,000명 사이에 1명꼴로 나타난다고 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다운 증후군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원인에는 삼염색체성, 모자이크형(mosaicism), 전위(translocation)가 있다.
삼염색체성은 감수분열 시 21번 염색체가 둘로 분리되지 않는 비분리 현상으로 인해 난자나 정자가 21번 염색체를 하나 더 갖게 됨으로써 21번 염색체가 3개가 되는 것이다. 약 95%의 다운 증후군이 여기에 해당한다. 삼염색체성의 출현율은 산모의 나이에 비례하며 특히 35세 이상의 산모에게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모자이크형은 여분의 21번 염색체를 더 갖는다는 점에서는 삼염색체성과 유사하나 이것이 모든 세포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모자이크형은 수정된 후의 초기 배아기 세포분열 시의 비분리 현상으로 21번 염색체를 2개씩 갖는 정상 세포가 있는 반면, 어떤 세포는 21번 염색체를 3개 갖기도 한다.
전위는 21번 염색체의 중요한 일부가 다른 염색체에 접착되어 위치가 바뀐 것으로 삼염색체성이나 모자이시즘과 달리 정상적인 46개의 염색체를 가지나 다른 염색체로 전위된 21번 염색체로 인해 다운 증후군의 특성을 보인다. 대부분의 다운 증후군은 일반인들에게 2개씩 있는 21번 염색체를 하나 더 갖게 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유전적인 원인으로 간주되어 왔으나, 사실 전위에 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다운 증후군은 가계를 통해 유전된다고 하기보다는 감수분열 과정에서 발생한 염색체 이상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다운 증후군의 일반적인 신체적 특징으로는 넓고 편평한 얼굴, 밋밋한 코, 위로 치켜 올라간 눈, 작고 넓적한 손, 낮은 근육 긴장도 등을 들 수 있으며 작은 입에 혀는 크고, 입천장이 낮아 조음 문제를 많이 보인다. 또한, 난시나 사시, 심장 질환 등을 앓을 확률이 높다.
-출처: 특수교육학 용어사전,2009,국립특수교육원
대근육운동
신체의 목이나 팔, 다리 등 사지와 관계된 행동을 대근육 운동이라고 하는데 운동기능(locomotion skill)과 비운동기능(nonlocomotion skill)으로 나뉘어진다. 운동 기능에는 기기, 걷기, 달리기, 뛰기(jump), 구르기, 나르기, 오르내리기 등이 속하고 비운동 기능에는 들기, 밀기, 끌어당기기, 던지기, 받기, 차기 등이 이에 포함된다.
대근육 운동은 큰 근육들의 협응능력을 꾀하여 운동기능을 발달시키고, 신체의 균형적 발달, 눈과 손의 협응력, 그리고 균형 있는 바른 자세 유지를 그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체 전체를 사용하는 운동을 시키는 것은 심신의 정상적인 발달에 필요한 신체의식 능력과 감각운동 기능의 토대를 정확히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처: 사회복지학사전(2009,이철수 공저)
대체행동
특정 행동(일반적으로 문제 행동, 도전 행동)과 동등한 기능을 지니는 사회적으로 수용가능한 적절한 언어적 혹은 비언어적 행동이다. 대체 행동을 선택할 때는 문제 행동보다 더 쉬운 행동이어야 한다. 학생이 기대하는 목적을 성취하고, 문제 상황을 예방하며, 어려운 상황을 효율적으로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예를 들어서, 관심을 끌고자 방해 행동을 보이는 아동에게 “선생님, 저 잘하고 있어요?”라고 질문하도록 가르치거나, 어려운 과제를 회피하는 행동을 보이는 아동에게 “이해가 잘 안돼요.”라고 말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만약 대체 행동자체가 너무 정교하거나, 많은 기술을 새로 배워야 하는 것이라면 대체 행동이 아무리 긍정적인 행동이라 해도 학생은 여전히 문제 행동에 의존하게 된다.
-출처: 특수교육학 용어사전,2009,국립특수교육원
동료상담
장애'라는 서로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동료상담가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가족,사회문제 해결과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동료상담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서비스
-출처: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http://www.heorum.org)
동일시
(1) 일반적으로 타인의 감정?사고?행위 등의 성향적 특징이나 지위·소속·집단·특징 등의 상황적 특징을 복사하듯 따름으로써 자신의 성향적 또는 상황적 특징으로 간주하거나 인정하는 정상적 학습과정
(2) 정신분석에서는 타인의 동기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의 좌절된 동기나 결핍을 경험하고 있는 심리적 좌절을 감소시키려는 방어기제(防禦機制)의 일종
(3) 지각연구(知覺硏究)에서는 망막의 영상들이 결합되는 것이나 깊이(depth)지각에서 새로운 현상이 산출되는 과정. 또한 두 개의 다른 심적 내용(psychic content)이 하나의 새로운 심적 내용을 이끌어 내게 되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출처: 사회복지용어사전
라포(rapport)
상담이나 교육을 위한 전제로 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 상담, 치료, 교육 등은 특성상 상호협조가 중요한데 라포는 이를 충족시켜주는 동인(動因)이 된다.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감정,사고,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장애 학생 교육이나 부모 상담을 위해서는 라포의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특수교육학 용어사전,2009,국립특수교육원
레트증후군
여아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전반적 발달장애의 하위 유형.
생후 일정 기간까지는 일반적인 발달을 보이지만 그 기간이 지난 다음부터 퇴행 및 습득된 기술의 상실과 함께 정신지체를 보인다.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제4판(DSM-Ⅳ)에 따르면 5~48개월 사이에 머리 둘레 성장의 속도가 더디어지고 생후 5~30개월 사이에 과거에 습득한 손 기술을 잃으면서 상동증적인 손 움직임을 하게 된다고 한다.(예: 손을 비트는 행동의 반복). 레트 장애를 가진 아동은 걸음걸이 조정이 어려워서 걷는 데도 심각한 어려움을 보인다.
-출처: 특수교육학 용어사전,2009,국립특수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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